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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I 어워드는 매년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업 전반과 기후변화 대응·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기업 및 단체에게 상을 수여한다.
EBI 어워드는 미국의 환경컨설팅·연구기관인 EBI사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상으로 환경공단이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너지 효율 부문’을 차지했다.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너지 효율 부문’은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부문에서 새로운 환경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나타낸 기업 또는 단체에 주는 상이다.
공단은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등 약 70만 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저감하고 2000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공단이 2011년 우수 프로젝트, 2012년 사회공헌 부문의 상을 받은 데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며 “공단이 매년 각기 다른 부문에서 국제적으로 성과를 인정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시진 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신 국민 여러분께서 받는 상”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는 사명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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