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성장 어려워' 오리온 목표가 하향 [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오리온이 4분기 실적 부진과 중국 제과 시장 성장률이 과거와 같은 고성장을 구가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목표가를 110만원에서 103만원으로 하향한다고 14일 밝혔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보다 부진했다"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6319억원, 영업익은 145.3% 증가한 466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제과 매출액은 마트 영업규제 영향으로 6.9% 감소하며 부진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제과 시장 성장률은 20112년 19.2%에서 2013년 11.7%에 그쳤다"며 "중국 제과 시장 성장률이 과거와 같은 고성장을 구가하기 힘든 상황임을 감안하며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며 목표가를 낮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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