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총데이] 삼성전자, 지난해 최대실적…“전자업계 리더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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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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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 삼성전자가 14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전자업계 리더십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29조원, 영업이익 37조원 등의 영업실적이 보고됐으며 45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2개의 안건이 다뤄졌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전략 방안으로 △부문별 사업경쟁력 강화 △견실경영을 통한 수익성 확대 △미래 경쟁력 강화 등을 꼽았다.

권 부회장은 “휴대폰, TV, 메모리 등 주력 사업은 1위 업체로의 우위를 견지하고 생활가전, 네트워크, 프린팅 솔루션 등 육성사업은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부회장은 “부품과 세트, 서비스와 솔루션 등 다양한 밸류 체인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에코시스템 구축을 확대하고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삼성전자 사내·외 이사와 주주, 기관투자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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