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29조원, 영업이익 37조원 등의 영업실적이 보고됐으며 45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2개의 안건이 다뤄졌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전략 방안으로 △부문별 사업경쟁력 강화 △견실경영을 통한 수익성 확대 △미래 경쟁력 강화 등을 꼽았다.
권 부회장은 “휴대폰, TV, 메모리 등 주력 사업은 1위 업체로의 우위를 견지하고 생활가전, 네트워크, 프린팅 솔루션 등 육성사업은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부회장은 “부품과 세트, 서비스와 솔루션 등 다양한 밸류 체인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에코시스템 구축을 확대하고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삼성전자 사내·외 이사와 주주, 기관투자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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