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통장 비중 한때 12%' 새마을금고, 3%로 낮췄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융기관 대비 평균 8%대였던 대포통장 개설 비중을 최근 3%대로 대폭 낮췄다고 1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대포통장 개설 비율은 지난해 말과 올해 2월말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결국 풍선효과 등으로 인해 증가추세를 보이기 전인 지난해 1월 수준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전체 금융권 대포통장에서 새마을금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3.3%였다. 그 후 증가세를 보이더니 △6월 9.6% △7월 9.1% △8월 11.9% △9월 11.4%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2월 현재 3.6%까지 대폭 감소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정부차원의 대포통장 근절 대책 등 각종 대책의 정상적인 시행과 더불어 일선 금고에 대한 안전행정부와 중앙회의 지속적인 근절 활동 및 지도ㆍ감독 강화, 상시감시종합정보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용 등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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