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과천 큰기러기 폐사체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14 10: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지난 9일 경기도 과천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가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8 AI로 최종 확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발견지점으로부터 반경 10km 이내가 이동제한지역(관리지역)으로 설정된다. 서울시는 서울시의 경우 동작, 관악, 서초, 강남구 일부 지역이 해당된다.

이 지역 가금류 사육현황은 16개 농가 188마리(닭 143, 오리 7, 거위, 칠면조 등 기타 38)로서 가금류 반출입과 가축분뇨, 깔짚, 알 등의 반출이 엄격히 제한된다.

하지만 서울시는 농장형태가 아닌 도심지내 자가 소비적 소규모 사육가구인 관계로 농림축산식품부 지휘 및 관련지침(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농림축산식품부)에 따라 사람 및 차량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는 취하지 않는다.

이동제한의 해제는 시료채취일인 9일 기준으로 닭은 7일이 지난 후 오리는 14일이 지난 후 임상 및 혈청검사 등을 실시하고 검사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이동제한을 해제한다.

또한 이동제한지역 고시에 포함되지 않은 서울시내 57개 농가 800마리에 대해서도 서울의 AI 발생 예방을 위해 이동제한지역에 준하는 조치를 한다.

이로 인해 서울시는 서울시교통정보센터, 과적차량단속부서, 서울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하여 살아있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에 대한 서울시로의 반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