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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이천시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효양도서관 공사를 마무리 하고 오는 31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개관식은 31일 오후 2시 효양도서관(부발읍 경충대로 2250번길 35)에서 지역인사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 계획이다.
도서관은 총사업비 95억여 원을 들여 부지 4,959㎡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484㎡ 규모다.
△지상 1층에는 다목적홀 문화교실 노트북열람실 보존서고 △2층 어린이 자료실 유아 자료실 전시 및 북카페 △3층 일반 열람실 디지털 자료실 △4층 종합자료실 도서 정리실 휴게실 등이 자리 잡는다.
장서도 연령에 맞게 갖춰지는데, 일반도서 아동도서 전문도서 등 3만여권과 DVD 컴퓨터 등 최신 디지털 자료가 있다.
효양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이용자들의 편의와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신 도서관리시스템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도입 운영하는 것이다.
또한, 국가표준 상호대차 서비스(책바다)운영, Ask a Librarian(사서에게 물어 보세요), 1 Book 1 이천, 책 동아리, 북 스타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현재 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립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 청미도서관의 휴관일인 월요일을 피해, 효양도서관은 금요일을 휴관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효양도서관은 최신 최대 규모로 개관하는 도서관”이라며, “시민들에게 문화 활동 참여와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쉼터인 문화거점 공간으로 육성해 도서문화 창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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