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가계부 쓰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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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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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균 지음 ㅣ 모멘텀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맞벌이 부부들이 싸우는 원인 1위가 '돈'이라고 한다.

 '월급은 통장을 스쳐지나갈 뿐'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된 지 오래다. 누구나 돈을 모으고 불려야 한다는 강박 속에 살지만,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는 막막하다. 그저 맹목적으로 절약하다가 지쳐서 나가떨어지거나, '누구는 집을 샀다더라, 얼마를 모았다더라' 등의 주변 소식은 부부들의 갈등을 부채질한다.

그렇다면 이런 돈 고민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흔히 재테크라고 하면 '가계부 쓰기'부터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연초에 불티나듯 팔려나가는 것도, 여성지의 인기 부록도 모두 가계부다. 그러나 저자는 그렇게 매일 콩나물값 얼마, 두부값 얼마를 들여다보는 것은 스트레스만 받을 뿐 재테크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돈은 내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라는 개념부터 인지해야 제대로 된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다. 하루하루 쓴 돈에 집착하지 말고 한 해 동안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하루보다는 한 달, 1년, 10년 단위에 집중하는게 필요하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에서 PB로 일하는 저자는 돈 고민으로 갈팡질팡하는 부부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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