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포럼] 터치패널 세계 4위, "서플라이 체인 중요"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송규호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센터장은 14일 제2회 터치산업 동반성장 포럼에서 터치산업 육성을 위해 “소재, 부품, 디바이스, 알고리즘(컨트롤IC), 응용제품(컨텐츠 포함)으로 연결되는 서플라이 체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터치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는 디스플레이, 자동차, 가전, 로봇, 모바일 등 응용 수요 산업군이 1시간 이내 지역(대구)에 분포해 있는 등 좋은 여건이다. 또한 디스플레이는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점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 터치패널 시장 점유율은 대만(43.5%), 중국(24.8%), 일본(17.9%)에 이어 한국이 10.3%의 4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일본 대비 터치 기술수준이 60%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송 센터장은 “소재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하는 전후방 연계 전략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