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정교 노후로 재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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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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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성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구간에 위치한 성정교가 계획홍수위 부족과 노후화로 인해 재가설된다.

천안시는 지난 1992년 건설된 성정교를 합성형 라멘교(L=18m, B=17m)로 재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교량을 재가설할 경우 가도를 설치하여 우회도로를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항이나, 성정교 주변에 기존건물이 인접해 있어 가도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여 불가피하게 전면통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인근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보행자는 통행이 가능하도록 보도용 임시가교를 설치할 예정이다.

성정교 재가설에 따른 차량 통행금지 기간은 오는 3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이 기간에는 교통이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통행금지 기간전에 성정교 주변도로에 현수막 및 안내간판을 설치하여 주민에게 홍보할 예정이며 시공계획서대로 공사를 추진하여 예정된 기간안에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주민통행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성정천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지난해 착공하여 올 연말까지 성정동(천안축구센터)에서 천안천에 이르는 1.1㎞ 구간의 성정천에 총 사업비 120억원(국비 84억원 포함)을 투입, 쾌적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기존의 하천복개구간 0.2㎞ 철거하여 1.86㎞ 생태호안 조성, 생태정화수로 2개소 및 여울조성 4개소, 생물서식처 조성과 함께 환경사업소의 하천 유지용수를 방류하여 물길복원과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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