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논 감자 조기재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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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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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해안 지역에서 최고의 황토감자 생산을 자랑하는 당진시가 논을 이용한 감자 조기재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사업은 벼농사에만 의존해온 당진의 중서부 평야지대에서 벼농사 전에 감자를 조기 재배 한 뒤 수확 후에 벼를 심는 이모작 작부체계를 도입하는 것으로,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북부지소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석문면 삼화리 일원 5필지 약 9,200㎡의 논에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다섯 농가는 지난 2월 중순부터 토양시비를 관리하고 씨감자 확보와 싹 틔우기, 소독과정을 거쳐 지난 13일 파종과 함께 비닐터널작업을 완료했다.

파종된 감자는 벼 이앙작업이 이뤄지는 6월 초순 전에 조기 출하 할 예정으로 4월 말까지는 비닐터널에서 자라게 된다.

감자 출하 후에는 숙기가 짧으면서도 만식재배에 적합하고 수확량이 높은 운광벼를 논에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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