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동산일반산단 투자유치 물꼬...지역경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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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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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마스코․㈜대일피씨 2개사 올해 중 206억 투자, 261명 고용창출 기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0일 안희정 충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마스코 김용대 대표이사, ㈜대일피씨 임채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청에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마스코는 IT산업, 석유화학, 자동차, 발전소 등에 사용되는 고청정 스테인레스 스틸관을 생산하여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에 납품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대일피씨는 LH,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등에서 시행하는 공동주택(아파트)과 물류창고 등의 토목구조물 등에 사용되는 프리케스트 콘크리트 제품 등을 생산․납품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마스코와 ㈜대일피씨는 동산일반산업단지에 2014년도 중 총 206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향후 261여명에 이르는 고용창출 효과와 연매출액 400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국내 최고의 고청정 스테인레스 스틸관을 생산하는 ㈜마스코와 프리케스트 콘크리트 제조업체인 ㈜대일피씨가 우리시로 조속히 이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희정 도지사는 2개 기업의 투자에 환영의 뜻을 전하고 “논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사스럽고 의미깊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이전 기업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충남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체 대표는 “황명선시장님의 논리적인 설득과 안희정지사님의 깊은 신뢰로 논산으로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며 “논산은 편리한 교통, 저렴한 분양가격, 시너지효과 등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앞으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코는 전국 물류 유통 최적지로 이전을 고려하던 중 황명선 시장과 수차례 만남을 통한 대화와 논리적 설득으로 경기 안산과 화성에 있는 공장을 한곳에 모아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이전을 결정했으며, ㈜대일피씨 또한 익산으로 이전을 고려했으나 황 시장의 끈질긴 노력으로 논산으로 투자유치가 성사되었다.

 한편 이들 기업이 입주하는 동산일반산업단지는 3월말에 준공 예정이며, 논산시는 편리한 교통여건과 저렴한 분양가격, 맞춤형 인력지원 및 원스톱민원처리 등을 기반으로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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