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7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2차 의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62.16%의 찬성률로 합의안이 수용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2차 집단휴진이 유보됐다.
투표는 2차 합의안에 대해 ‘1번-협의결과를 수용하고 24일 총파업 투쟁을 유보한다’, ‘2번-협의결과를 불수용하고 24일 총파업 투쟁을 강행한다’는 보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총파업 유보에 2만562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의협과 정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2차 합의안은 원격진료 입법 전 4월부터 6개월 시범사업 시행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공익위원 정부와 의료계 동수 추천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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