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학당' 이민호 "배슬기, 키스신 전 양치 안하더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20 19: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청춘학당' 이민호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민호가 배슬기와 입맞춤 장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20일 오후 4시 30분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청춘학당:풍기문란 보쌈야사'(감독 도창훈·이하 '청춘학당') 언론시사회에 배우 배슬기, 이민호, 안용준, 백봉기가 참석했다.

이날 언론시사회 직후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이민호는 "배슬기 씨와 입맞춤 장면이 있다. 영화에서는 첫 뽀뽀신이다. 촬영 당시 스태프가 손 모양 같은 게 어색했다고 하더라. 영화를 보니까 정말 어색하다. 노련미를 쌓아서 다음에는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배슬기는 "이민호 씨는 장난기가 굉장히 많은 사람이다. 촬영 전에 떨고 있는 줄도 몰랐다. 어색하지 않고 편하게 촬영한 줄 알았는데 떨었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민호는 "배슬기 씨는 오히려 아무렇지 않더라. 밥 먹고 양치도 안하더라. 결국 나중에는 하기는 했지만 너무 편안하게 있는 모습에 노련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민호는 오동골 사또의 2대 독자 목원 역을 맡았다. 과거시험에는 도통 재능이 없어 3번 낙방하는 캐릭터다. 탁월한 수학적 재능을 바탕으로 조선 최고의 건축가를 꿈꾼다.

'청춘학당'은 조선시대 남녀가 함께 다니는 학당을 배경으로 한다. 총각 보쌈꾼들에게 끌려간 목원(이민호)와 류(안용준)가 얼굴도 모르는 여자에게 겁간을 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오는 27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