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컨설팅에서 인증획득까지 원스톱 해결…'1381 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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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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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중소기업들에게 부담을 주는 인증제도 축소를 위해 '1381 인증표준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이 밝힌 1381 콜센터는 각종 해외인증과 국내인증, 표준에 대한 컨설팅에서 인증획득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 상담 창구 역할을 한다.

콜센터는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총괄하고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운영을 맡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1381'만 누르면 인증과 표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총 136개의 법정인증제도가 운용 중이다. 하지만 인증과 표준 정보가 각 부처에 산재한 까닭에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 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수적인 해외인증은 매우 중요하나 제도의 다양성과 절차의 복잡성 등으로 국내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국가·품목별 맞춤 정보를 획득하기 곤란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산업부는 1381 콜센터를 통해 기업의 제품 생산에서 시장출시, 해외진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나타나는 애로사항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정홍보TV 소개 및 관련부처 합동 홍보 공문 △표준‧인증 정책고객(PCRM) 안내메일 △기술표준지 등 각종 정부 정기간행물 △시험연구원 및 협회 뉴스레터 등 범정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인증·표준 관련 원콜(One call) 상담을 실시하고, 즉답이 어려운 전문상담도 협력기관을 활용해 2일이내 처리할 계획"이라며 "해외인증 애로의 경우 담당자 부재시 해당기관에서 콜백을 통해 민원해결을 모색하고 외국어 통역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381 콜센터는 2주전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고, 본 서비스는 오는 26일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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