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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재영 사장이“경영정상화를 실현하는데 있어 가장 큰 원동력은 현장에서 나온다”고 강조하며 전국 24개 지역본부와 사업본부를 대상으로 현장밀착경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20일 세종특별본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세종본부를 찾은 이재영 사장은 지난해 18개 중앙행정기관ㆍ소속기관ㆍ국책연구기관의 성공적인 이전과 함께 토지 및 주택 판매목표 초과달성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하는 등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둔 데 대해 노고를 치하했다.
이사장은 이어 “올해에도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및 대규모 주민입주(1생활권, 2만여 세대)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재고자산 매각은 부채 규모축소 및 경영정상화의 핵심이므로 판촉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으며 “또한, 지금까지 행복도시 성장을 견인해온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올해 말 완료되는 만큼 자족기능시설 유치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에 조현태 본부장은 “3단계 중앙행정기관 등 이전 및 대규모 주민입주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시기반시설을 적기에 설치하고 시설물 사전점검 및 피드백 활동을 벌여 나가겠으며, 판매목표 초과달성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직원들과의 대화의 자리에서 이재영 사장은“현재 진행중인 경영정상화는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고 있는 일,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을 더 잘하고, 제대로 하기 위해서 스스로 변화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재영 사장은 "민간-공공 공동개발, 대행개발, 임대주택리츠 등 새로운 사업방식은 앞으로 LH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면서 "비록 우리가 어려운 상황 속에 처해 있지만 전향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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