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일 동아ST 대표 "신약개발 R&D 집중 글로벌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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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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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박찬일 동아ST 대표<사진>가 21일 첫 정기주주총회에서 "지금보다 한 단계 높은 신약개발 위한 지속적 연구개발(R&D)에 집중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주총회 의장인 박 대표는 “주주들과 함께 제1기 동아에스티 주주총회를 갖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제네릭사의 국내 진입, 제네릭 제품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통한 이익 중심의 경영 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1기 영업보고를 통해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3월 구 동아제약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진단, 수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세워진 전문의약품(ETC) 전문 사업회사다”며 “지난해 매출액은 4958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매출액 대비 8%, 39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1기 동아ST 정기주주총회는 이날 8시30분, 주주 및 회사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신동 본사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당 250원의 현금 배당도 의결했다.

2013년 동아에스티 제1기 매출 및 사업부문의 매출은 분할 기일인 3월1일부터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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