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이사 수 줄이고 보수한도 축소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화투자증권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를 7명에서 6명으로 줄이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21일 한화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정기주총을 열고, 사내이사 수를 1명 줄이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이사의 보수한도를 기존 40억원에서 30억원으로 감축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임기가 오는 2016년 6월 21일까지였던 손승렬 감사위원은 일신상의 이유로 해임됐다. 대신 성균관대학교 부총장(법학과 교수)인 정규상 현 사외이사가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또 이날 정기주총에서 지난해(2013년 4∼12월) 재무제표 승인 건도 통과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작년 65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3년째 적자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