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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윤문식, 18세 연하 아내와 공동묘지서 뽀뽀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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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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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식 [사진=KBS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윤문식이 18세 연하인 아내와 공동묘지에서 뽀뽀한 사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아내 신난희는 "남편(윤문식)의 어디가 좋냐"는 질문에 "선생님(윤문식)이 머리를 열어보고 싶을 정도로 박학다식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문식과 아파트 주민이었는데 전처와 사별 후 힘들어 하길래 내가 '밥 좀 사달라'고 했다. 둘이서 드라마 촬영을 이야기하다 내가 지방까지 운전해드리겠다고 하면서 매니저 역할을 했다"고 만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이에 윤문식은 "남한산성 근처에서 밥을 먹고 공동묘지 쪽으로 가게 됐는데 거기서 나도 모르게 아내에게 뽀뽀했다. 죽은 사람들이라 소문 안 날 거 같아서 공동묘지에서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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