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예비후보는 “인천시의 물타기가 도를 넘어 실로 허황되기 그지없다. 이번 인천시 고위 공무원의 뇌물 수수 혐의로 인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인천시민으로서 매우 부끄러운 일이며, 이는 인천시장이 시민들께 사죄해야 할 일이다.”라고 규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사죄가 있기는커녕 오히려 전임시장이었던 저 안상수의 탓으로 돌리려고 하니 정말 뻔뻔하다! 툭하면 남의 탓, 전임시장 탓만 하니 저 안상수는 이제는 안타까움을 넘어 황당함의 극치를 느낀다.”라고 개탄했다.
또한 “이미 송영길 시장의 전 비서실장이 이번 사건의 문제가 된 대우건설로부터 5억의 뇌물을 받아 징역 7년과 벌금 5억, 그리고 추징금 5억 등 중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송영길 시장은 이에 대해 전혀 사과 한 마디 하지 않고 넘어가더니 이번에는 시의 관계자까지 나서서 저의 허물인 것처럼 발언한 것은 그야말로 물타기의 전형이다.”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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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예비후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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