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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3지구 1단지 전경. [사진제공=SH공사]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서울시 SH공사가 중랑구 신내3지구 1단지와 은평구 은평3지구 12블록 11단지 총 339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과 31일 일반분양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신내3지구 1단지는 총 615가구 규모로 59㎡(이하 전용면적), 84㎡, 101㎡형으로 구성됐다. 일반분양분은 203가구다.
분양가는 △59㎡ 2억3400만~2억5700만원 △84㎡ 2억8900~3억3600만원 △101㎡ 3억5300~3억8400만원이다.
은평3지구 12블록은 총 405가구(59∙84㎡) 규모로 일반분양분은 136가구다. 분양가는 △59㎡ 2억6100~2억9900만원 △84㎡ 3억6000만~4억3600만원이다.
특히 은평3지구 12블록은 노약자나 장애인 가구에 편의시설을 무료로 설치해줄 계획이다. 현관 마루굽틀 경사로, 주방 좌식싱크대, 주방 가스밸브 높이조정, 공용욕실 안전손잡이 등이다.
대상은 최초 계약자 본인 또는 가족 가운데 만 65세 이상 휠체어를 사용하는 노인이나 3급 이상 지체ㆍ뇌병변 장애인이 있는 가구로 설치가 필요한 경우 신청하면 된다.
청약자격은 85㎡이하의 경우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대상이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청약저축 가입 2년이 경과하고 월 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한 경우 1순위로 인정된다.
1순위 내에서는 경쟁이 생길 경우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서 매월 약정 납입일에 월 납입금을 60회 이상 납입한 자 중 저축 총액이 많은 자가 우선이다.
85㎡초과 청약접수 자격은 청약예금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다. 청약예금,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2년이 경과하고 신청주택 규모에 따른 지역별 청약예금 이상의 금액을 예치해야 1순위로 인정된다.
청약신청은 국민은행(국민은행 입주자저축 가입자) 또는 금융결제원(국민은행 외 입주자저축 가입자)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고령자 등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가입한 은행의 본점이나 지점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공급분부터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통해 사업 주체가 전산자료를 확인하는 것으로 변경돼 소득증빙 제출서류가 간소화된다.
당첨자 동ㆍ호수 배정 발표는 4월 10일, 계약기간은 5월 19~22일이다. 입주는 신내3지구 1단지 6월 말부터, 은평3지구 12블록 12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전매제한기간은 최초 주택분양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로부터 2년, 85㎡초과는 1년이다. 단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했다면 그 기간에 도달한 것으로 간주한다.
분양 자격과 일정 등 상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콜센터(1600-345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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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3지구 12블럭 조감도. [이미지제공=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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