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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소방서, 전통시장 화재 대비 병방시장 불시 출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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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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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계양소방서는 20일, 신속한 재난대응태세 확립과 소방차 길 터주기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통시장으로 지정된 병방동 병방시장에 대하여 불시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인 병방동 병방시장은 1990년대 초 25개동의 건축물 준공으로 노후가 심하고, 시장 내 통로의 폭(3m)이 협소한 관계로 신속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우며, 현재 점포수 84개소, 인원 96명이 주거시설에 거주하고 있어 화재발생시 대형화재로 확대될 우려가 매우 높아 소방관서에서 특별관리 하고 있다.

이에 계양소방서에서는 대형화재 예방 및 상인 생활안전을 위해 자체 조직된 자율소방대원 37명이 함께 참여하는 민ㆍ관 합동 소방훈련, 소방통로 확보훈련, 화재예방 캠페인, 소방안전대책 협의회 운영, 불법 주ㆍ정차 단속 및 홍보 등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계양구청의 지원을 받아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호스릴 비상소화장치함 1개소를 4월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에 차량 3대, 인원 13명이 동원된 가운데 본부 종합상황실 출동지령에 의한 최단 출동로 선정, 선착대장의 신속한 현장지휘 및 현장상황 전파, 출동지령 메시지 임무 및 역할 숙지상태, 출동 중 장애요인 등 문제점 파악, 인근 소방용수시설 점령 급수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인천계양소방서, 전통시장 화재 대비 병방시장 불시 출동훈련

김재진 지휘조사팀장은 “시장 관계자 및 상인들에게 출동로 확보의 적극적인 동참과 소방차 통행에 장애가 되는 차광막, 좌판, 상품 적치물 등을 진입로에 절대 설치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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