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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과 현대미술, 해외시장 개척 유럽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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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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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경영지원센터, '해외문화원 패키지 프로그램 순회 사업' 시작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정재왈)는  ‘2014 해외 한국문화원 패키지프로그램 순회’ 사업을 오는 27일부터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유럽지역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국제문화교류의 증진과 우리나라의 문화홍보를 위하여 전 세계 23개국 27개소에 해외 한국문화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국내 전문가를 통해 공연 및 전시프로그램을 엄선 선정된 프로그램은 하나의 묶음 형태로 구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우리의 전통예술과 현대미술을 아시아 및 유럽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27일부터 4월2일까지 국악과 재즈로 꾸미는 'MosaiKOREA'은 중국 인도네시아 2개국 4개 도시를 돌고, 전시프로구램은 오는 11월 유럽의 3개국(독일 폴란드 헝가리등)에서 순회전을 열 계획이다.

◆'MosaiKOREA':국악과 서양의 재즈, 대중음악과의 만남
 이번 순회 사업을 위해 준비된 공연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전통 음악인 국악과 서양 음악인 재즈가 조화롭게 협연을 펼침으로써 K-Pop 이외 다양한 한국의 음악문화를 소개한다.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무형유산 중 하나이자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1호인 종묘제례악과 진도씻김굿, 동해안별신굿, 경기도당굿 등의 3도 무속악 등을 바탕으로 재편성한 작품으로, 국악, 재즈,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악기들과의 협연한다.

"하늘-땅-사람-천지인(天-地-人-天地人)“을 주제로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작품은 거문고 명인 허윤정, 피리 연주자 곽재혁, 대금 연주자 이아람, 타악주자 강민수, 김태영 등의 기본기가 탄탄한 전통 국악 연주자들과 베이시스트 서영도, 피아니스트 민경인, 기타리스트 정수욱, 오정수, 색소포니스트 김지석, 신현필 등 국내를 대표하는 실력파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텅 빈 충만":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한국의 미적 감수성 소개
 '텅 빈 충만: 한국 현대미술의 물성과 정신성'전은 달 항아리의 미적 가치를 담고 있는 한국 현대미술과 도자공예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전시회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권영우, 김택상, 문범, 민병헌, 박기원, 윤형근, 정상화, 정창섭, 장승택, 하종현 등의 회화 작품과 권대섭, 김익영, 문평, 박영숙, 윤광조, 이강효, 이기조 등의 도자공예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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