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한화케미칼의 자회사 한화큐셀이 프랑스 태양광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한화큐셀은 지난 20일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엑상 프로방스(Aix-en-Provence)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프랑스 사무소를 거점으로 현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태양광 장비 설치업체들과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프랑스는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광 시장으로 유럽 내에서도 일조량이 좋아 태양광 사업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인 솔라버즈에 따르면 프랑스는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다음으로 빠른 태양광 수요 회복세가 기대된다.
한편 한화큐셀은 최근 국제 인증평가 기관인 서티솔리스로부터 유럽산 제품임을 증명하는 'made in EU' 인증을 취득했다. 프랑스는 고객이 이 제품을 구매할 경우 보조금을 최대 10%까지 더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이번 인증이 유럽 시장을 공략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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