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10개 공기업ㆍ연구기관과 에너지 분야 공동협력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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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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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KIAT)은 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전력 등 10개 기관과 ‘에너지 분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협력은 에너지 분야의 우수한 R&D 성과를 KIAT의 기업지원 플랫폼과 연계시켜 보다 체계적인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1개 기관은 에너지 분야 기술사업화 정책 이슈를 공동으로 발굴하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기업 대상 기술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기술은행을 활용한 미활용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협력적 지원책도 적극적으로 마련키로 했다.

기술이전·사업화 전담기관인 KIAT는 이날 정부3.0 실현을 위한 협업 과제로 ‘범부처 기술사업화협의체’ 구성을 선언하고 나섰다.

협의체는 각 부처의 R&D 연구 성과물이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게 지원하는 조직으로 내달 중순경 발족 예정이다. 협의체는 에너지, 국토교통, 국방, 농림식품, 해양, 환경, 보건 등 7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정재훈 KIAT 원장은 “국가 핵심 산업인 에너지 분야의 주요 기관들과 공동으로 협력하면서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중소·중견기업의 체계적 기술사업화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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