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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 오늘(21일) 개관…20년간 13조원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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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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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오늘(21일) 개관했다.

21일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 정몽준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 UFO'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총 5000억원의 자금이 들어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옛 동대문 운동장이 있는 6만2692㎡ 부지에 지하 3층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건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3차원 비정형 건축물로 외관에 크기와 모양이 다른 알루미늄 패널 4만 5133장이 쓰였다. 

박원순 시장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5000억원이 투자된 프로젝트지만 서울 도심 창조산업의 중심지로서 향후 20년간 13조원에 달하는 생산ㆍ고용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우주선이 조화를 만들어내는 또 다른 역사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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