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21일 조치원신봉초에서 수습교사 59명을 대상으로 학교현장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직 출발 전 예비교사로서 효과적인 사전 준비와 학교에서의 역할 안내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수습교사제 시범 운영학교 담당교사들이 강사로 초빙되어 유?초?중등 학교급별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하고,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수습교사제 운영의 목적과 방향을 자세히 설명하는 등 수습교사들의 교직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예비교사가 교무행정업무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업무처리요령과 수업참관을 통해 배우게 되는 교수학습법을 체계적으로 기록하여 탄탄한 교직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에서 제작한 ‘좋은 선생님을 꿈꾸며 배움 쌓기!’안내서도 함께 배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습교사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예정지역학교의 학생수가 증가함에 따른 수습교사 발령 시 즉시 다음 수습교사를 배치할 수 있도록 하고, 발령 전 수습교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학교 적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방면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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