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보, 채무자 상황별 맞춤형으로 '다시서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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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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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채무자 상황별로 맞춤형 채무조정방안을 제시하는 '다시서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상시 재기지원 전문 상담창구 마련 △채무자 상황별 회생지원 프로그램 안내 △무료 법률상담 연계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연중 시행하고, 서울신보를 이용 중이면서 현재 채무불이행 상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먼저 재기지원 상담이 상시 가능한 창구를 18개 지점별로 마련하고 전문 상담원인 '다시서기 컨설턴트' 배치해 재기지원과 관련된 상담 창구를 일원화한다.

'다시서기 컨설턴트'는 관련 내부규정 및 외부 조정제도에 능통하고 다년간의 보증상담 경험이 있는 각 지점의 회생지원팀장 등으로 구성, 서민 채무불이행자들의 재정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부족한 금융지식을 보완해준다. 상담 후에는 채무자의 재정상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회생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채무불이행자의 상황에 따라 금액 상환이 가능한 경우엔 채무부담 완화조치를, 채무상환이 어려운 경우엔 신용회복지원을 안내해준다.

무료 법률 상담은 법률지식의 부족, 법원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 등으로 상담을 받지 못했던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상담을 원하는 채무자는 전화로 사전예약을 한 후 지정된 날짜에 가까운 지점을 방분하면  전문 법무법인과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법률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문의 ☎02-1577-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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