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노후 설계 가능한 '우리평생파트너' 패키지 판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우리은행은 은퇴자금 마련과 운용까지 노후 설계가 가능한 '우리평생파트너 상품패키지'를 판매한다.

2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패키지는 기존 입출식 통장인 '우리평생파트너통장'에 새롭게 출시하는 예ㆍ적금 상품인 '우리평생파트너적금'과 '우리평생파트너예금'을 결합한 것이다.

우리평생파트너통장은 직장인부터 연금을 받는 은퇴자까지 평생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급여나 연금 이체시 매일 잔액 1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연 2.0%의 금리를 적용한다.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월 10회 면제해 주는 입출식 통장이다.

우리평생파트너적금은 월 300만원 내에서 만기를 1, 2년으로 지정할 수 있는 단기형과 3년인 장기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장기형의 경우 자동재예치를 신청할 경우 최장 9년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21일 현재 단기형이 연 2.8%(1년제)~2.9%(2년제), 장기형은 3.0%(3년제)가 기본이다. 연금이체나 거래실적에 따라 연 0.2%포인트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장기형으로 가입하고 자동재예치를 신청한 고객에 대해서는 3년이 지난 날부터 연 0.1%포인트의 장기거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리평생파트너예금은 1년 단위로 이자율이 변동돼 최장 10년까지 다양한 이자 및 원리금 지급방식을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이다. 회전형의 경우 기본금리 연 2.6%, 즉시연금형은 기본금리 2.4%를 적용하며, 연금이체나 거래실적에 따라 연 0.2%포인트를 추가로 우대해 회전형의 경우 최대 2.8%의 금리를 적용한다.

또한 우리평생파트너 예ㆍ적금에 가입 후 환갑, 칠순, 팔순, 구순, 백순 등의 사유로 중도해지 시 기본금리을 적용하고 제휴업체인 '투어비스'에서 해외여행 상품 결제 시 5% 할인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