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신임 사장은 KT 네트워크부문 강북네트워크 운용단장, KT 기업고객부문 서울북부법인사업단장 등을 거쳐 2012년 KT 파워텔로 옮겨 경영기획부문 전무를 역임했다.
KT파워텔은 "엄 사장은 초고속망·홈네트워크 기술개발 경험과 경영기획 분야에 오랜 기간 몸담은 전문가로 무전서비스 개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엄 사장은 취임식에서 회사 성장을 위해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한 새로운 매출원 확보, 다양한 통신가치 제공을 통한 고객 만족,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과 리스크 대응력 등 3가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엄 사장은 "지금부터 우리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기업통신시장 리더의 자리를 수성할지가 결정된다"며 "임직원 모두 자강불식(스스로 최선을 다하고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뜻)의 의미를 가슴 속에 새겨달라"고 당부했다.
주총에서는 지난해 매출액 1127억원, 영업이익 78억원, 당기순이익 54억의 지난해 연간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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