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고태민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애월읍, 58)가 지난 22일 오후 3시 애월읍 하귀1리 택지개발지구내(하귀하나로마트남쪽 200M지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강지용 위원장과 정종학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이연봉 당협위원장, 김태환 전 지사, 장정언 전 국회의원, 강택상 전 시장, 강창식ㆍ강인선ㆍ고승종 전 지역출신 도의원, 부매자 전 신철주 군수 부인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치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고 후보는 “요즘 월동채소 경기가 좋지 않아 농촌경제가 어렵다” 며 “생산한 농산물 제값을 받고, 안전한 생활과 여가를 즐기면서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잘살고 행복한 애월읍을 읍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제가 첫 유치 물꼬를 텄던 LNG 인수기지 마무리, 동서부 지역균형개발 전략 추진을 위해 서부지역 택지개발지구유치, 민자유치 관광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대규모 고용창출과 지역 농수축물 소비시장 확대효과를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 후보는 제주시 애월읍장, 농축산경제국장 등을 거쳐 도 투자유치과장을 역임했다.
지난 1월29일 출마를 위해 공직에서 명퇴한 후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의 중책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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