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실종기 탐색 범위 인도양 남부 해역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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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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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정부는 남중국해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탐색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해상탐색지원단대의 탐색 지역을 인도양 남부 해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24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남부 해역에서 실종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연이어 발견되면서 이 지역으로 탐색활동을 집중해달라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25일 오전 9시(현지시간)께 해상탐색지원단대를 호주 퍼스 지역으로 전환해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5일 해군의 P-3C 초계기 1대와 공군의 C-130 수송기 1대 등 항공기 2대와 정비사 조종사 등 운용인력 39명으로 구성된 해상탐색지원단대를 말레이시아로 파견해 말라카 해협 북쪽 수역 및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북서해역 일대에서 탐색작전을 수행했다.

한편 인도양 남부 해역에 대한 본격적인 탐색활동은 우리 탐색자산에 대한 호주 정부의 공식 진입승인이 이뤄지는 대로 개시될 예정이리라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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