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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나침반을 보는 매트 에브리의 캐디 더렉 메이슨(왼쪽). [사진제공=골프채널]
매트 에브리(미국)가 미국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날 그의 캐디가 나침반을 사용했다는 얘기가 돌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골프채널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에브리의 캐디가 4라운드에서 나침반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골프규칙 위반 여부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골프트러디션닷컴은 에브리의 캐디 더렉 메이슨이 단순히 바람의 방향만을 파악하기 위해 나침반을 봤으며 이는 골프규칙(14-3) 위반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공의 기기나 비정상적인 장비 사용을 금한 이 조항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는 논란의 소지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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