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발톱부상 '예상보다 심각'... 샌디에고 등판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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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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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우려[사진출처=SPOTV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호주 개막전에서 투ㆍ타에서 맹활약하며 첫 승을 거둔 류현진의 부상이 예상보다 나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지난 23일 (이하 한국시간)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오프닝 시리즈'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5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은 7-5로 승리하였고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됐다.

그러나 류현진은 부상 우려를 자아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은 상대 선발 트레버 크레힐의 4구를 때려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타자 디 고든의 우중간 2루타 때 3루 베이스를 지나 홈까지 노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주루코치의 사인을 본 후 급하게 3루에 멈춰선 과정에서 발톱부상을 입은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는 24일 LA 다저스 구단은 발톱부상을 당한 류현진이 다음 등판을 예정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not sure)라고 밝혔다.

MLB.com는 "류현진의 발톱부상은 들리는 것보다 더 나빴다(worse). 다저스는 치료할 시간이 필요해졌다" 며 "그것이 마운드에 선 류현진을 괴롭혔음에도 5이닝 동안 애리조나 타자들과 잘 싸워나갔다" 고 설명했다.

일단 류현진은 "통증이 있었지만 괜찮다. 별 것 아니다. 빨리 나을 것 같다"고 팬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오는 4월3일에 있을 샌디에고 3연전까지는 9일 남은 가운데 부상을 당한 류현진의 등판은 아직 알 수 없다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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