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원료는 각각 ‘휴비타-D’와 ‘멜리틴’이란 상품명으로 물질특허 출원과 함께 미국화장품협회 원료등재(INCI)를 마쳤다.
휴비타-D는 지용성인 비타민D를 물에 녹혀 피부에 잘 흡수되게 한 세계 최초의 수용성 비타민D 전구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한다. 면역력을 강화시키며, 탈모 개선과 항알러지 등에도 효과적이다.
멜리틴은 천연 원료인 봉독의 알러지·신경독성 유발 물질을 완전히 제거해 항균·항염 효과는 그대로 살리면서 부작용은 최소화됐다.
회사는 멜리틴을 한방 화장품에 우선 활용하고, 바이오 제품에 쓰일 다용도 원료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한류 열풍으로 한방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멜리틴 수출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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