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5일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의 처리가 무산된 것은 새누리당이 방송법을 진돗개처럼 물고 늘어진 탓”이라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이 2월 임시국회 때 노사동수의 편성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문제 삼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를 파행시켰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자력법과 함께) 방송법 등 112개 민생 법안도 발목이 잡힌 상태”라며 “새누리당은 당리당략에만 눈이 멀어 국격뿐만 아니라 민생도 팽개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국 대통령이 체면을 구긴 것은 무능한 정부와 여당 탓”이라고 비난했다.
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방송법을 반대하며) 종편 감싸기로 일관하는 속내는 지방선거를 위한 것”이라며 “여권이 종편에 특혜를 주고 종편은 정권의 홍위병 역할을 하며 지방선거에서 나팔수를 자처하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이 2월 임시국회 때 노사동수의 편성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문제 삼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를 파행시켰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자력법과 함께) 방송법 등 112개 민생 법안도 발목이 잡힌 상태”라며 “새누리당은 당리당략에만 눈이 멀어 국격뿐만 아니라 민생도 팽개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국 대통령이 체면을 구긴 것은 무능한 정부와 여당 탓”이라고 비난했다.
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방송법을 반대하며) 종편 감싸기로 일관하는 속내는 지방선거를 위한 것”이라며 “여권이 종편에 특혜를 주고 종편은 정권의 홍위병 역할을 하며 지방선거에서 나팔수를 자처하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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