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소니 방수 태블릿 엑스페리아 Z2, 얇고 가벼워 휴대성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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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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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께 6.4mm, 무게 426g…방수에 노이즈 캔슬링까지 편의성 ↑

소니 엑스페리아 Z2 태블릿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얇고 가볍다. 소니가 출시한 태블릿 신제품 ‘엑스페리아 Z2’의 첫 인상이다.

휴대하며 사용하기에 전혀 부담이 없다는 느낌이다.

이제껏 많은 제조사들이 태블릿을 더 가볍고 더 얇게 만들기 위해 힘썼지만 엑스페리아 Z2는 휴대성에 있어 단연 눈에 띄는 제품이다.

두께와 무게를 찾아봤더니 6.4mm에 426g이다. 휴대성을 강조했던 아이패드 에어(두께 7.5mm, 무게 469g)보다 더 얇고 가볍다.

들고 다니기 부담 없다면 중요한 것은 배터리의 수명이다.

이 제품은 6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해 연속대기시간 1420 시간, 와이파이 웹 브라우징 최대 11 시간, 비디오 재생 시간 최대 13 시간의 여유로움을 제공한다.

 

엑스페리아 Z2 태블릿 (사진제공=소니코리아)



강력한 휴대성을 갖췄다면 이제는 보고 듣는 즐거움이다.

콘텐츠를 생산하기보다 소비하는 용도로 주로 쓰이는 태블릿은 언제 어디서나 잘 보고 잘 들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동영상을 스트리밍으로 감상하고, 쇼핑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고, 인기 있는 웹툰 감상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엑스페리아 Z2의 디스플레이를 체험했다.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해상도(1920X1200)의 널찍한 화면(10.1인치(25.6mm))은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기에 편안한 환경을 제공했다.

보는 즐거움은 카메라에서도 얻을 수 있다.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이 적용된 전면 220만, 후면 810만 화소의 카메라에는 ‘배경 초점 흐림’, ‘타임시프트 연속 촬영’, ‘소셜 라이브’ 등의 다양한 기능이 담겼다.

또 다른 편의성은 방수 기능이다. 몇몇 휴대폰에서는 선보였던 방수 기능이 태블릿에도 선보인 것이다.

인터넷을 즐기던 중 과감하게 엑스페리아 Z2의 화면에 냉수를 부었다.

물에 젖은 화면 위로 터치를 계속 해도 보고 있던 사이트의 콘텐츠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다.

물이 튀는 주방에서 레시피를 보며 요리를 할 때, 욕실에서 영화를 보며 목욕을 즐기는 경우 등에 유용하며 온갖 손때가 묻은 화면을 깨끗이 물로 씻어내기에도 부담이 없다.

아울러 이 제품은 주변 소음을 98%까지 감소시켜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했다.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헤드폰과 함께 사용할 경우 주변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음악을 감상하거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정식 판매는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된다.

블랙 색상 16GB 모델은 64만9000원, 화이트 모델 32GB 모델은 69만9000원이다.

 

엑스페리아 Z2 주요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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