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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유료TV 사업자 중 최초로 영상 콘텐츠와 캐릭터 상품을 함께 판매하는 ‘캐릭터 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캐릭터 팩’ 출시를 기념해 25일부터 한달 간 시중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뽀로로 바비큐 셋트’와 ‘뽀로로 변신카 뚜뚜’를 소비자가에 비해 2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5일부터 4월 6일까지 2주 동안은 Btv에서 독점 상영 중인 인기 애니메이션인 뽀로로 시즌 4(5000 원)와 ‘뽀로로 바비큐 셋트’(소비자가 4만 5000원)를 합쳐서 2만 5000 원에 제공한다. 4월 7일부터 4월 20일까지는 무료 VOD인 뽀로로 시즌 1 ~ 3를 시청한 고객에게 ‘뽀로로 변신카 뚜뚜’(소비자가 4만 5000 원)와 B포인트 5000 포인트를 같은 가격으로 묶어 판매할 예정이다.
고객이 유료 컨텐츠를 구매할 경우 인기 VOD 메뉴에서 캐릭터팩을 선택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원스톱 결제가 가능하다. 또 무료 콘텐츠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콘텐츠 시청이 끝나고 이어지는 광고에서 캐릭터 구매를 선택하면 마찬가지로 구매가 진행된다. 단 고객들은 배송지 확인을 위해 반드시 전화(02-6233-1176)로 상담원과 통화해야 구매절차가 완료된다.
SK브로드밴드는 뽀로로 콘텐츠 외에도 그동안 애니메이션 키즈 콘텐츠 투자를 통해 확보한 콘텐츠 제작사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여러 콘텐츠 제작사와 추가적인 ‘캐릭터 팩’ 상품 출시를 협의하고 있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캐릭터 팩’은 콘텐츠 시청 고객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편리한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콘텐츠 공급사는 큰 비용 없이 유통 채널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상생과 창조경제의 새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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