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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과서협회가 분당 샛별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통합 교수 지원 서비스 ‘온티처’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디지털교과서협회]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디지털교과서협회(회장 양태회)가 국내 최초 통합 교수지원 서비스 ‘온티처(OnTeacher)’를 공식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디교협은 ‘온티처’를 통해 6개 교과서 발행사(능률교육, 미래엔, 비상교육, YBM, 지학사, 해냄에듀)의 공신력 있는 콘텐츠를 통합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교과서 발행사들이 독자적인 교수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온티처’는 여러 출판사의 콘텐츠를 한데 묶어 제공함으로써 수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50권 이상의 교과서 관련 텍스트와 15만 건이 넘는 멀티미디어 자료, 평가문항 등의 수업자료를 동일한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PC 환경은 물론 스마트교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실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협회 측은 4월부터 ‘온티처’ 기반의 교수법과 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교사들이 스마트교육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양태회 디지털교과서협회 회장은 “학교 인프라 수준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명실상부한 ‘콘텐츠’ 중심의 플랫폼을 공교육 현장에 구축하고자 한다”며 “온티처가 스마트교육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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