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우크라이나 국경 러시아 병력 증강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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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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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우르라이나 국경 지역에 병력을 증각 배치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25일 브뤼셀 나토 본부를 방문한 밀로 듀카노비치 몬테네그로 총리와 회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우려를 표명하며 "나토는 동맹국 방위를 위한 모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방의 집단 안보동맹체인 나토는 파트너 국가인 우크라이나의 방위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나토 회원국은 아니지만 나토와 '평화를 위한 동반자' 협정을 체결하고 나토의 위기관리 활동 및 평화유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라스무센 총장은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개입이 유럽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러시아에 대해 즉각 군사행동과 군사적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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