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갖춘 택지지구·신도시 분양물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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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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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교통, 생활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택지지구 및 신도시에 실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택지지구 및 신도시는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주거지인만큼 도로, 학교,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주거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개발호재도 많다.

택지지구 및 신도시 조성은 도로와 생활기반시설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개발이 완료되기 전까지 지역 전체가 ‘공사 중’이다. 때문에 입주 초기에는 학교나 관공서, 편의시설 부재로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잘 갖춰진 생활기반시설을 누리기 위해서는 개발이 완료되는 막바지 물량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개발 최종 단계에서 분양하는 신규 분양물량들은 생활인프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프리미엄 형성에도 유리하다. 또 초기에 공급된 단지와의 분양가, 주변시세를 바로 비교해 볼 수 있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지난해 9월 울트라건설이 공급한 ‘광교 경기대역 울트라 참누리’ 아파트는 분양시작 3개월만에 100% 계약률을 기록했다. 입주 2년을 맞이해 광교신도시 컨벤션센터가 추진되고 이미 완성된 광교테크노밸리, 호수공원 등 기반시설을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한 결과라는 평가다.

다음은 입주 즉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신도시·택지지구 분양 물량에 대한 소개다.

반도건설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학교,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다 들어선 양산신도시에 오는 4월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5층 16개동 전용면적 59~93㎡ 124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석산초등학교와 중학교(예정)가 위치한다. 단지 내에는 양산신도시 최초의 별동학습관이 건립돼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교육특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단지 앞 석산 인도교 개설이 확정되면서 도보로 약 5분이면 남양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네 정거장만 거치면 부산 금곡역에 도착한다.

청북신도시에 자리잡은 ‘평택 청북 한양수자인’은 전용 84㎡, 718가구 규모로 4월 공급에 나선다. 청북신도시의 수용인구는 2만4000명으로 현재 공동주택 11개 단지 중 7개 단지 4616가구가 입주해 있어 신도시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고, 주변 산업단지와도 가깝다.

지방행정연수원, 대한지적공사 등이 입주를 완료하고 LH, 호반, 우미 등 4개 단지 2606가구가 입주를 시작하며 생활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는 전주혁신도시에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중흥건설은 4월초에 전북혁신도시 C3블록에서 ‘중흥S-클래스’를 신규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 84~115㎡ 총 481가구 규모로 단지 앞에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 부지가 위치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오는 5월 총 1834가구 규모의 ‘송도 호반베르디움’이 공급된다. 이미 인근에 많은 아파트들이 입주해 업무시설, 학교, 상업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입주 즉시 이용 가능하다. 인근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이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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