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승골' 레버쿠젠 살렸다 '아우크스부르크에 3-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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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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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승골 레버쿠젠 [사진=MBC 중계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홈구장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3-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월 8일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시즌 10호 골을 터뜨린 이후 1개월 20일 만에 골 소식이다. 손흥민은 이번 골로 시즌 11호, 리그 9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 45분 상대 골망을 갈랐으나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는 바람에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11분 슈테판 키슬링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기 시작한 레버쿠젠은 후반 14분에 아우크스부르크의 토비아스 베르너에게 동점 헤딩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35분 손흥민의 결승골, 후반 38분에는 엠레 칸의 쐐기골이 연달아 터져 값진 승리를 챙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결승골 레버쿠젠, 정말 대단하다", "역시 손흥민이다", "레버쿠젠의 손흥민 결승골 정말 짜릿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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