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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본관 6층에 마련된 CCTV통합관제센터는 양평지역 설치된 CCTV 471대를 한 곳에 연결,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시민 안전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28일 군에 따르면 센터에는 공무원, 경찰, 관제요원 등 24명이 배치돼 양평군 전 지역에 설치된 CCTV 470여대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위험 요소 발생시 센터에서 112상황실, 지구대, 파출소, 순찰차에 지령을 내려 신속한 출동을 돕고 있다.
지난해 8월 개소 이후 성추행 2건, 교통사고 100여건 등을 해결했다.
일선 수사 요원에게는 265건의 자료를 제공, 60%인 160여건을 해결하는데 도우미 역할을 했다.
또 주민생활과 아동안전, 재난대비 등과 관련된 자료 55건도 제공, 사건ㆍ사고를 예방하는 성과도 거뒀다.
군은 올해도 사업비 4억5200만원을 들여 스쿨존, 공원, 놀이터, 주택가 등 범죄취약지역 22곳에 CCTV 40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기노준 군 총무과장은 "통합관제센터가 주민들을 보호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게 운영해 편'안하고 행복한 SAFE양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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