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반하트 디 알바자', 서울컬렉션 라인 '완판'

-기업형 브랜드 최초로 컬렉션 전체 라인 완판…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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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신원 남성복 브랜드 '반하트 디 알바자(이하 반하트)'의 2014 춘계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라인이 중국에 완판됐다.

신원 측은 "지난 21일 서울패션위크에서 반하트의 2014 가을ㆍ겨울 컬렉션 라인을 접한 중국 바이어가 신원 측에 직접 구매 요청을 해와 컬렉션 직후 수주 미팅을 진행했다"며 "결과적으로 컬렉션 전체 라인을 중국 편집 매장에 수주 완판 했다"고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를 통틀어 기업형 브랜드가 컬렉션 전체 라인을 완판하기는 이번이 최초다.

반하트 제품을 수주하기로 한 중국 편집 매장 'JDV'와 'GUY & SOUL' 은 주로 이탈리아 디자이너 컬렉션을 들여와 상해ㆍ항주ㆍ북경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고급 패션 잡화 편집 매장이다.

신원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판매를 위해 확보했던 물량을 모두 소진하는 예상치 못한 완판을 기록했다."며 "중국 바이어가 이탈리아에서 원단만 추가 확보되면 더 수주하고 싶다는 의견을 타진할 정도로 반하트의 제품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고가 편집 매장을 통해 반하트가 소개되면 중국 소비자에게 명품 이미지와 디자이너 감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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