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60명 전문CPR서포터즈 교육 통해 서울시민CPR서포터즈 양성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4월부터 260명의 전문CPR서포터즈들과 함께 일반시민 CPR서포터즈 양성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사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민CPR서포터즈는 일정시간  이상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선의의 마음으로 주변에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시민을 말한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심장정지 인지, 119신고방법, 가습압박 소생술, AED(자동심장충격기) 원리와 사용방법 등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현재 약 1만2천700여명의 서울시민CPR서포터즈가 등록돼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민CPR서퐅즈 연락처를 119 종합상황실에 탑재, 위급상황 발생시 일정거리 이내 있는 서포터즈에게 '심정지 환자 발생 장소 및 AED위치'를 문자로 전송한다. 이로 인해 서울시민CPR서포터즈는 자신의 근처에 위급상황에 처한 시민을 돕는다.

서울시민CPR서포터즈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치구에 신청 후 일정시간 이상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개인정보 및 등록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2년 동안 활동이 가능하다.

한편 전문CPR서포터즈는 5개 민간교육 전문기관과 25개 자치구, 소방재난본부의 응급처치교육담당자 및 교육강사, 구급대원, 모범운전자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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