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서 동양생명 사장, 취임 1년9개월만에 첫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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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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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사진)이 취임 1년 9개월여만에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을 선언했다.

구 사장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자사주 1만주를 주당 9952원씩, 총 9952만원에 취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구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2012년 6월 동양생명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구 사장은 회사의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해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주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독립경영체제 출범 이후 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영굉 동양생명은 부사장은 같은 날 자사주 5000주를 주당 9930원씩, 총 4965만원에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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