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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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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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용부지 한계 극복…지역 균형발전 도모할 수 있어'

안병용 시장(사진 왼쪽)이 31일 의정부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주민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지역 주민들에게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사업 알리기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31일 오후 의정부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인근 주민들을 초청,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 유치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 개요와 추진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주민 의견도 수렴했다.

또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사업과 관련, ㈜신세계 사이먼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추진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의정부시는 전체 행정구역의 70%가 개발제한구역으로, 개발 가용부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민간부문 투자를 유치해 조화로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되면 의정부 민락2지구와 고산지구, 남양주 별내신도시 개발축을 유지, 낙후된 산곡동 일대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지방세 등 세수 증가는 물론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상권활성화, 상업시설 수요에 부흥한 생활권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12일 ㈜신세계사이먼과 의정부시 산곡동 개발제한구역 56만3000㎡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건립키로 하고, 투자유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사이먼은 11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신세계사이먼은 그린벨트 해제 변경 입안,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의 사업준비 기간을 거쳐 2017년 프리미엄 아울렛 건립공사에 들어가 2018년 9월 완공할 계획이다.

아울렛 외에도 컨벤션단지, 테마파크, 숙박ㆍ관광ㆍ의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수립용역이 추진중이며, 오는 10월께 경기도와 국토부에 심의, 건의될 예정이다.

시는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다음달 3일 오후 3시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 등이 참여하는 '지역현안사업부지 설명회 및 최고고도지구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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