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경기지사 후보 전원 컷오프 통과 '4파전' 확정

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남경필·원유철·정병국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등 4명을 6·4지방선거 경기지사 예비후보로 확정했다.

공천관리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오후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여론조사 1위 후보 외에 나머지 세분이 두 차례의 정밀 여론조사에서 모두 오차범위 안에 있어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 네 분의 후보를 모두 경선에 참여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애초 이들 4명 가운데 자격심사(컷오프)를 통해 1명 정도를 탈락시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공천관리위는 4명을 모두 당내 경선에 참여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지사 경선 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전체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6개 광역단체장의 경선 후보군이 확정됐다.

공천관리위는 취약 지역인 전북지사 예비후보는 추가 공모를 하기로 했다. 현재 박철곤 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공모에 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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