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의 화력지원정 함교 위에는 사거리 20㎞의 122㎜ 방사포가 설치돼 있다. 이 함정은 북한 옹진반도 인근 마압도 해상에서 122㎜ 방사포를 백령도를 향해 수십 발 발사했으며 이 중 일부가 NLL 이남 해상에 떨어졌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북한은 백령도 동북쪽에 설정된 2구역에 집중적으로 쐈다"면서 "이 구역이 군사적으로 가장 민감해서 그런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북한군의 사격에는 해안포와 122㎜ 방사포 외에 4군단 예하 28사단, 34사단에 소속된 100㎜ 야포와 240㎜ 방사포도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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