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 내 자치공화국인 트란스니스트리아가 러시아에 합병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몰도바를 방문 중인 빅토리아 뉼런드 미 국무부 유럽담당 차관보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몰도바 국민은 스스로 미래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하고 "몰도바 국경 경비 강화를 위해 1,000만달러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과 유럽은 지난 1990년 몰도바에서 분리ㆍ독립을 선언한 친러 성향의 트란스니스트리아가 러시아에 합병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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