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에 따르면 봄철을 맞아 경제자유구역 내 크고 작은 공사장과 나대지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중국발 황사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경제청은 시간대별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 평균 200㎍/㎥ 이상일 경우 주의보를 발령하고 진공청소차, 살수차량 등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또한 구청의 협조를 얻어 어린이와 노약자의 실외 활동을 자제토록 권고하는 한편 먼지 발생 공정도 제한적으로 가동토록 한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일 경우에는 경보를 발령, 진공청소차 등의 운행횟수를 2배로 늘린다.
이종철 청장은 도로환경미화원과 간담회를 통해 “올해 아시안 게임 등 굵직한 행사가 연이어 예정돼 있는 만큼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깨끗하고 친환경적 도시로 조성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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